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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도발 사건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큰 위협이 되어왔습니다. 주요 사건들을 연대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북한 대남도발 사건 연대별 정리
1.1994년 천안함 사건
1994년 3월 26일,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해 폭침되어 이 중 40명이 사망, 6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해안경비정에 의해 58명이 구조되었으며, 이후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의 침몰 원인은 민관합동조사단의 공식적인 최종결론으로, 불한이 제조한 고성능 폭약 250kg규모 어뢰의 근접 수중폭발로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소행임을 부인했지만, 과학적 증거와 시뮬레이션 결과로 어뢰에 의한 수증 폭발로 판단되었습니다.
2. 2010년 연평도 무력공격 사건
①포격 시작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시작했습니다. 이 포격은 군부대와 민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170 여발의 포격이 이루어졌습니다.
②군사적 대응
한국 해병대는 K-9 자주포를 사용하여 북한의 해안포 진지에 대응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방사포와 해안포 20여발로 연평도 지휘소와 레이더 기지 이래에 2차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해병대는 다시 북한의 개머리 해안포 진지에 대응사격을 실시했습니다.
③피해상황
이 포격 도발로 한국 해병대 2명,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건물 133동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3.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
①폭파
2020년 6월 16일 북한은 개성공단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②폭파의 이유
북한은 이 폭파를 통해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남조선당국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한국에 대한 압박 공세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습니다.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6월 4일 담화를 통해 "남조선당국이 응분의 조치를 세우지 못한다면 단단히 각오해야 할 것" 이라고 위협했습니다.
③국내 반응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응책을 논의하고, 남북공동연락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④잔해 철거
폭파 사건 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잔해는 3년만에 철거되었습니다. 최근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잔해는 모두 치워지고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또한 개성공단 내 남측 자산인 버스들의 위치가 바뀌고, 공단 설비 일부가 반출되는 동향도 포착되었습니다.
4. 2020년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
2024년 10월 15일 오전 11시 59분 경의선 도로와 낮 12시 1분 동해선 도로를 폭파했습니다. 폭파는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10m정도 떨어진 국경 바로 인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폭파는 아스팔트를 깨부수기 위한 것이며, 파편이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①준비과정
북한은 폭파를 준비하기 위해 1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수십개의 구덩이를 파고, 각 구덩이안에 수십kg 의 고성능 폭약을 넣고 흙으로 메웠습니다. 폭파 이후에는 굴삭기 2대와 덤프트럭 4~5대가 동원해서 아스팔트 잔해를 수거했습니다.
②대응 사격
한국 군은 폭파에 대응하여 경고의 의미를 담아 MDL 남쪽 지역을 향해 대응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6 중기관총에서 발사된 유탄과 12.7mm 탄 수십발이 MDL 남쪽 개활지에 떨어졌습니다.
③정전협정위반
한국군 당국은 폭파를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사전 경고가 없이 상당량의 비산물이 MDL 이남으로 낙하했다는 이유로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이 폭파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북한의 요새화 작업을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북한은 남쪽에 기대지 말라는 메시지를 가시적 단절을 통해 보여주고, 앞으로 거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통일부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도로는 북한의 요청에 의해 1억 3,290만 달러(약 1,800억) 차관 방식으로 건설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447억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5. 오물 풍선 살포
북한은 2024년 5월 28일 부터 다량의 오물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했습니다.
①풍선의 내용물
비닐봉지안에는 오물과 각종 쓰레기가 들어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풍선에는 분변과 거르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생화학 공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②수거 및 분석
한국 군 당국은 지상에 낙하한 풍선을 화생방 신속 대응팀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수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오물, 쓰레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기관에서 정밀 분석 중입니다.
③도발의 이유
남한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④피해상황
파주 지역에서는 오물 풍선이 제약회사 창고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으며, 약 8,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집계되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일상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북한의 반복적인 저강도 도발로 인해 국민들이 무뎌지거나 위협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 북한의 전력이라는 분석입니다.
⑤군 당국의 대응
오물 풍선에 대비해 대드론용 대공레이저 무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또한 북한의 생화학적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여 관련기관에서 분석을 진행중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북한의 대남도발로 인해 남한이 겪은 위협과 충돌을 보여줍니다.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요소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