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메이데이는 항공에서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호입니다. 이 용어는 1920년대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프랑스어 "m'aider" (도와주세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비행조종사가 메이데이를 외치는 상황과 의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이데이의 의미
메이데이는 긴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이나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신호는 항공기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거나 심각한 위험에 처했을 때 사용됩니다. 항공기 운항 중에 이런 호출을 사용하는 상황이 바로 비상상황입니다. 이 때 비상선언을 한 항공기가 먼저 조치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에 우선권을 부여합니다. 착륙순서 또한 가장 먼저 받게 되며, 비상 착륙이 가능한 지상의 모든 공항과 활주로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기계적 고장
엔진 고장, 항공기 시스템 실패 등으로 인해 비행이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상황.
②연료 부족
연료가 부족하여 긴급 착륙이 필요할 때
③의료 응급 상황
승객이나 승무원 중에 심각한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④기상 악화
심각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비행이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상황
⑤기타 긴급 상황
테러위협, 화재, 폭발 등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
메이데이를 외치는 방법
①무전기 준비
조종사는 무전기를 켜고, 항공 교통 관제사(ATC)와의 통신을 준비합니다.
②메이데이 호출
조종사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라고 3번 반복하여 긴급 상황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 때, 호출하는 항공 교통 관제소의 이름을 명확히 말합니다.
ex)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서울 관제소"
③상황 설명
조종사는 현재 상황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ex) "엔진 고장", "연료 부족", "의료 응급 상황" 등
④위치 및 요청
조종사는 자신의 위치와 요청 사항을 전달합니다.
ex) "현재 위치는 서울 상공, 긴급 착륙 요청" 등
동체 착륙
-동체착륙은 항공기 랜딩기어 고장 시 기장이 내릴 수 잇는 최후의 선택으로, 고난도의 조종 기술이 필요합니다.
-사고 당시 항공기는 복행조치를 취했지만,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2분 후 사고가 발생하여 대처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진 고장만으로 동체 착륙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하며, 전직 대한항공 기장은 절박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에서는 블랙박스 분석 절차가 시작되었으며, 조류 충돌이나 항공기 결함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험 많은 기장의 동체 착륙 결정은 승객 안전을 위한 절박한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데이는 항공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신호이며, 조종사와 항공 교통 관제사 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