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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오랜 역사 속에서 약초로 사용되어 온 식물로, 강력한 향과 맛으로 잘 알려져 있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조미료 및 약용 식물로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식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늘의 약효와 주의사항, 그리고 일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마늘 장아찌 담그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약효-주의사항-장아찌담그는법
마늘-약효-주의사항-장아찌담그는법

 

1. 마늘의 약효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항바이러스에 뛰어난 약효가 있어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 되는 바이러스나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균, 살균, 소염 효과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의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 억제 및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늘에 함유된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성분은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여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늘의 비타민 B1 성분은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간세포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염분의 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혈압이 정상범위로 유지되는 것을 도와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알리신 성분 덕분에 고혈압, 동맥경화,심장병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살균 및 향균 작용에 매우 뛰어나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해 우리 몸에 축적된 수은이나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세포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에 함유된 산화방지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늘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으로 변환하여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알리티아민은 체내 흡수를 10-20배 높여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근육이 뭉치는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2. 주의사항

아무리 건강에 도움을 많이 주는 마늘이라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마늘은 위를 자극하여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때문에 평소에 위장 장애가 있는 분들은 마늘의 섭취를 피하거나 소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공복에 먹는 것을 주의하고 한꺼번에 많은 생마늘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마늘에는 프룩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사람이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으로 마늘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기 문제(복통, 설사 등)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마늘은 그 효과가 강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3쪽 정도의 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장기적으로 섭취 시에는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마늘이나 마늘 추출물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늘을 처음 섭취하거나,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소량씩 섭취하며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으므로, 수술 예정이 있는 경우에 마늘 섭취를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마늘 장아찌 담그는 법

마늘 장아찌는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날이 더워지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는 마늘 장아찌를 만들기 딱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분이 많고 연한 마늘로 담아야 맵지 않으면서 아삭아삭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마늘 장아찌는 특유의 향과 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고기 요리나 각종 찬류와 잘 어울립니다.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쉽게 마늘 장아찌를 담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장아찌 마늘 고르기입니다. 마늘 장아찌를 담기에 알맞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크기도 중요하지만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통으로 담기에도 좋고,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껍질을 벗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통째로 장아찌를 담근다면 껍질은 1-2겹 정도 남겨 놓은 다음에 껍질을 벗겨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껍질이 벗겨졌다면 뿌리 쪽을 손질할 때 알알이 분리되지 않도록 잘라주면 됩니다. 껍질을 다 벗겨서 담는다면 아랫부분을 잘라줄 때 조금 더 잘라주면 나중에 껍질을 벗길 때 편합니다. 준비할 재료는 깐 마늘 350g, 간장물 (물 1컵, 진간장 1컵, 식초 1/4컵, 설탕 1/4컵 ) 종이컵 180ml 기준입니다. 깐마늘은 1차로 식초물에 절여 아린 맛을 제거해야 합니다.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서 마늘에 붓고 일주일간 절여둡니다. 서늘한 그늘에 두는 것이 좋으나 상온이 높을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이후, 일주일 절여둔 식초물을 소쿠리에 따라내 식초물은 버리고 마늘만 건져냅니다. 다른 냄비에는 간장, 설탕, 식초물을 용량에 맞춰 넣고 펄펄 끓인 후 완전히 식혀둡니다. 간장물이 끓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 거품은 걷어내야 합니다. 간장물을 온전히 다 식혀 줍니다.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마늘을 차곡차곡 넣고 식힌 간장물을 충분히 넣습니다. 마늘이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공기와 접촉해 장아찌가 상할 수 있으니, 양념의 양을 조절합니다. 뚜껑을 닫고 유리병을 서늘한 곳에서 약 일주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 기간 동안 마늘이 양념을 충분히 흡수해 맛이 깊어집니다. 일주일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을 때마다 꺼내어 즐기면 됩니다. 마늘 장아찌는 냉장 보관하면 오랜 시간 동안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은 단순히 요리의 향과 맛을 더하는 재료를 넘어,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자연의 보물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며, 항암 효과까지 있는 마늘은 우리 몸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늘은 우리 식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효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납니다. 하지만 마늘은 과도한 섭취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마늘을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직접 만든 마늘 장아찌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밑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 장아찌는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방법으로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결국, 마늘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식재료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마늘을 식단에 적극적으로 포함시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보다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변화가 큰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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