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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줄기 '고구마순' 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재료는 한국의 전통 요리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재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는 잘 알고 있지만, 고구마 줄기도 건강에 유익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구마 줄기의 장점, 다양한 섭취 정보, 껍질을 쉽게 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줄기의 장점
고구마 줄기는 고구마가 자라면서 생기는 줄기 부분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고구마순은 특히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을 위한 슈퍼푸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구마순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장내의 독소를 흡착하고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 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질은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나트륨 등 불필요한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작용으로 인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 관련 질환을 사전에 방지합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잡티와 기미 제거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을 야기하여 탄력있고 매끈한 피부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눈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루테인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 피로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철분과 칼슘 등의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도 유익합니다. 이 줄기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고구마순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 관리를 돕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더 맛있게 즐기는 홈쿡
고구마 줄기, 또는 고구마순은 고구마 식물의 줄기 부분으로, 주로 여름철에 수확됩니다. 이 고구마 줄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독특한 맛 덕분에 한국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반찬이나 나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고구마순은 고구마의 잎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고구마 뿌리와 달리 당분이 낮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ㆍ고구마 줄기 김치 : 고구마 줄기 김치는 고구마 줄기를 활용한 건강 반찬으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영양가가 높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순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을 잘 벗겨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가득 물을 담아 소금을 넣고 물이 끓으면 다듬어진 고구마 줄기를 30초 정도 살짝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덜하며 너무 물렁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고구마 줄기 1Kg 에 고추가루 6T, 다진마늘 3T, 매실청 8T, 액젓 6T, 소금 3T, 찹쌀풀 3T, 양파1/2개, 홍고추 2개, 통깨 약간 양념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홍고추는 어숫썰기, 양파는 채썰기, 고구마 줄기는 4-5cm 로 잘라주면 됩니다. 나머지 양념들을 잘 섞어 찹쌀풀과 재료들과 함께 버무려주면 깊은 맛이 나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고구마 줄기 김치가 완성입니다.
ㆍ고구마 줄기 나물: 고구마 줄기(200g)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 정도 삶아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다진마늘1t, 간장1t, 깨소금 약간, 참기름만 살짝 둘러주면 고구마줄기의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참기름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반찬이 됩니다.
ㆍ고구마 줄기 들깨 볶음 : 후라이 팬에 데친 고구마 줄기(400g)와 들깨가루 3T, 다진마늘 1T, 다진파 3T, 들기름2T, 국간장 1T, 참치액1t 의 앙념 무침을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센불에서 물기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만 볶아 주면 됩니다. 고구마 줄기 들깨볶음은 고구마순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들어, 고소하고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가 됩니다.
3. 껍질 쉽게 까는 법
요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구마 줄기(고구만 순)는 너무 맛있지만, 껍질을 벗겨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껍질이 단단하고 질긴 편이기 때문에, 제대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들고 양념이 잘 배지 않아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고구마 줄기의 절반정도롤 살짝 칼집을 내어 반으로 가른 후 껍질을 잡아당겨 까는 흔한 방법이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통해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시장에 가면 할머니들이 고구만 줄기를 까면서 파시는 데 그것을 사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
첫번째 방법
1.먼저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2.깨끗하게 씻은 고구마 줄기를 살짝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로 헹궈 줍니다.
3.고구마 줄기의 가운데 부분을 살짝 잘라야 하는데 너무 힘을 주게 되면 두쪽으로 잘라지기때문에 살짝 칼집만 내서 양쪽으로 나누어 껍질을 벗기면 끊어지지 않고 끝부분까지 잘 벗겨집니다.
4.한쪽 방향의 껍질을 벗겼으면 반대편 방향으로 살짝 자른 후 다시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두번째 방법
1.고구마줄기를 소금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두기.(껍질이 약간 불어나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줄기의 맛을 살리면서도 껍질을 제거할 수 있어, 식감과 맛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물에 담가두는 동안 고구마순의 쓴맛이 어느 정도 제거되어, 요리에 더욱 적합한 상태가 됩니다.
세번째 방법
1.껍질 제거 전 살짝 말려두기(고구마줄기를 햇볕에 약간 말리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몇 시간 동안 두면 껍질이 수축하면서 자연스럽게 갈라집니다.) 이 상태에서 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줄기의 수분이 약간 빠져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고구마줄기의 자연스러운 맛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고구마 줄기는 단순히 고구마 식물의 부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자체로도 매우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 덕분에 고구마 줄기는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항산화 작용까지 돕는 이 놀라운 식재료를 일상 식단에 포함시킨다면, 그 어떤 슈퍼푸드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고구마 줄기는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 그 가치를 더욱 높입니다. 고구마줄기 나물, 볶음, 김치 등 다양한 레시피로 식탁에 자주 올린다면,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고구마 줄기의 껍질을 쉽게 벗기는 몇 가지 방법을 익혀두면 요리 준비 시간이 훨씬 줄어들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구마 줄기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강식품이자,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재료입니다. 매일 같은 식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면, 고구마 줄기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요리의 재미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고구마 줄기는 분명 여러분의 식단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제 고구마 줄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시도해보며, 간단한 나물에서부터 정성이 들어간 김치까지, 고구마 줄기를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작은 변화가 일상 속에서 큰 행복과 건강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매일의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시기를 바랍니다.